세종시 해밀동 행복주택단지 내 '희망상가 42호' 공급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세종시 해밀동 행복주택단지 내 '희망상가 42호' 공급

LH 세종특별본부, 월 20일 일반형 입찰부터 실시
5월 26일~6월 5일 공공지원형 신청 접수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월임대료 할인
3.3㎡당 1만 2000원~3만 5000원 선 적용

  • 승인 2025-05-09 19:09
  • 수정 2025-05-11 09:1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첨부사진1
해밀동 행복주택단지 조감도 모습. 사진=LH 세종본부 제공.
세종시 해밀동(6-4생활권) 행복주택단지 내 희망상가 42호가 5~6월 본격 공급된다.

희망상가는 LH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주변 시세 이하로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에게 최장 10년까지 임대하는 유형을 말한다. 임대료는 감정평가 임대료의 최대 50% 할인 조건으로 제시된다.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송종호)는 5월 20일 LH 청약플러스 전자입찰을 통해 일반형 입찰,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공공지원형 신청 접수를 각각 진행한다.

입지는 해밀마을 행복주택단지 내 위치하고 있고, 해당 단지는 2023년 12월 입주를 완료했다. BRT 도로 인접성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상업시설 등에 이르기까지 창업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전체 55호 상가 중 2차례 공급을 통해 현재 9개 호가 입점 중이며, 이번 42호는 1층 잔여호실 및 2층 전 호실에 해당한다.

5호는 입찰방식으로 입점자를 선정하는 일반형이고, 37호는 공공지원형이다. 공공형은 입점 예정자의 신청 자격에 따라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사회적 기업 등에게 임대료 시세의 50%, 소상공인에겐 임대료 시세의 80%로 각각 공급하는 형태다. 50% 할인이 적용될 경우 전용면적 3.3㎡ 당 1만 2천 원에서 3만 5천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동시에 입점 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이 증빙자료를 제출할 경우, 일반형을 포함한 모든 입점자에게 올해에 한해 임대료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종호 LH 세종특별본부장은 "금회 공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예비 창업자분들께 힘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입점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 1600-1004)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첨부사진2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의 위치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3.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2.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3.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4.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