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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약 내용은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소속 멘토들이 매월 학교를 방문해 고려인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 한국 생활 적응, 비자 등 행정 문제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 모든 멘토링은 자발적 봉사로 진행되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진로 설계 지원까지 아우를 계획이다.
윤덕규 교장은 “고려인 학생들은 언어, 문화, 비자 등 다양한 장벽으로 인해 한국 사회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롤모델과 멘토를 만나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측은 “멘토링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과 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돕는 장기 프로젝트로, 앞으로 지역 내 이주배경 학생 지원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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