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아시아 여행을 위한 최고의 길라잡이'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책을 읽고 여행하고 일상을 기록하며 성장하는 지구별 여행자인 위전환 여행 작가가 쓴 <두 발로 중앙아시아 4개국 여행>이 바로 그 화제의 책이다.
중앙아시아 여행 정보가 자세히 담긴 적당한 여행 도서가 없어서 여행자들이 이곳 여행을 하면서 SNS에 담긴 떠도는 정보에만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중앙아시아 4개국을 실제로 여행하고서 기록한 여행 보고서 같은 책이기 때문에 최근의 생생한 정보가 담겨 있다.
![]() |
이 책은 위전환 저자가 33일간 중앙아시아 4개국을 직접 여행하며 배우고 느낀 노하우를 토대로 중앙아시아를 여행한다면 꼭 봐야 할 아름다운 명소, 먹거리, 숙소, 교통 이동 등을 현지 실정에 맞게 정리하여 소개해 주는 여행서다. 자유여행자를 비롯해 패키지 여행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제공해 준다. 중앙아시아 4개국의 역사·문화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내용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담았고, 많은 내용을 실제 촬영한 사진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두 발로 중앙아시아 4개국 여행>은 지금 이 순간, 중앙아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중앙아시아 여행의 시작,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Tashkent), 말라 버린 바다 무이나크(Moynaq),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히바(Khiva), 도시 전체가 박물관 부하라(Bukhara), 실크로드의 중심지 사마르칸트, 멀지만 아름다운 파미르고원 길,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대자연 속 예쁜 진주 콜사이 호수 국립 공원, 카자흐스탄의 심장 알마티(Almaty), Again Tashkent 등 10개 단락으로 나뉘어져 있다.
다.
위전환 작가는 “키르키스스탄을 다녀온 지인이 ‘중앙아시아는 아름다운 나라가 많다’고 말해 2024년 7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33일간, 중앙아시아 4개국을 여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아시아는 아시아 핵심 지역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 중심이기도 하다”며 “중앙아시아란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 |
그는 “저는 중앙아시아 여행의 길잡이가 되고 싶다”며 “독자들이 자유여행을 하고 싶어도 막연한 두려움에 겁을 먹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시간이 부족하다면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부하라만이라도 여행하기를 권한다”며 “수많은 길 위에 서서 세상을 보았어도 유독 마음에 남는 곳이 있는 것은 그 곳에서 경험한 사람들과 사건들이 오래 각인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책은 중앙아시아 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게 참고서(reference book)가 되기를 바라는 저의 정성이 스며 있다”며 “여행 중 느꼈던 디테일한 경험과 팁들을 꼼꼼하게 정리했다”고 소개했다.
![]() |
위전환 작가는 또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당신도 중앙아시아 여행을 꿈꾸었으면 좋겠다”며 “이 책이 그 꿈의 다정한 안내서이자, 친절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삶의 자유와 행복을 찾아 책을 읽고, 여행을 하는 사람, 일상을 기록하며 아름다운 성장을 해 나가는 사람, 남은 생은 '해 보고 싶은 일'을 하며 삶이 우리에게 준 것들로 최고의 삶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 |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