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달빛포도 야시장' 개장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 '달빛포도 야시장' 개장

시장에 등불을 밝히는 저녁의 풍경

  • 승인 2025-05-11 09:4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동마산시장, ‘달빛포도 야시장’ 개장
동마산시장, '달빛포도 야시장' 개장<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5월 2일부터 시범 운영해 온 '달빛포도 야시장'이 9일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동마산시장 일원이며, 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5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운영 기간 동안 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포차존, 공예 체험존, 이벤트존 등 테마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한다.

시는 야간 소비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할 공간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행세일'과 연계된 행사 구성을 통해 전국적인 소비 촉진 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하지만 해당 야시장이 단기 이벤트에 그칠 경우, 상인 소득 증대나 상권 회복이라는 목표 달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야시장 운영 외 시간대에도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는 장기적 대책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조영완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시장 분위기 반전과 주민 문화 공간 마련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인회의 자발적 운영 노력만으로 실질적 성과를 끌어내기에는 행정적 지원의 지속성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빛나는 저녁은 잠깐이지만, 시장의 온기를 지키는 일은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서산 사과농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48억 투입해 미래형 과수원 만든다
  3.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4. 음성군, '2026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12일 개장
  5.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1.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2.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3. KAIST 배충식 신임총장 "과학기술 심장에서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 역할"
  4.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 "수도권 충당 위한 충남 내 송전탑 추가 건설, 결사반대"
  5. 생명공학연구원,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고교생 토론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