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전국 16개 극단 대표자 회의

  • 전국
  • 수도권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전국 16개 극단 대표자 회의

공연 일자 추첨, 무대 기술 안내
안전 교육, 경연 규정 등 공유

  • 승인 2025-05-12 10:2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5-008 첨부 1.  대표자 회의_단체사진_250512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은 지난 8일 문학시어터에서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대표자 회의'를 열고, 공연 일자를 추첨하며 여름 축제의 대장정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참석한 16개 극단은 각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연극 단체들로, 오는 7월 6일부터 2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루노바홀, 문학시어터 등에서 경연을 펼친다.



이번 연극제는 '벽 없는 무대(Off the Wall)'를 주제로, 장르와 지역을 넘어선 연극의 자유로운 항해를 지향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연 일자 추첨 외에도 무대 기술 안내, 안전 교육, 경연 규정 등 실무적인 사항이 공유됐다.

본선 경연 1주 차에는 전남, 강원, 대전, 인천, 충남 그리고 경남 순서로 경연이 진행된다. 7월 6일, 전남의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 공연을 시작으로 ▲8일, 극단 백향씨어터의 '조선간장 기억을 담그다'(강원) ▲9일, 극단 순수의 '검은 얼룩'(대전) ▲10일, 극단 한무대의 '남생이'(인천) ▲11일, 극단 젊은무대의 '소나무 아래 잠들다'(충남) ▲12일, 극단 미소의 '대찬이발소'(경남) 공연이 펼쳐진다.



2주 차에는 제주, 서울, 경북, 광주, 경기, 울산의 경연이 진행된다. ▲13일, 극단 퍼포먼스단몸짓의 '만선'(제주) ▲15일, 극단 광대모둠의 '대한맨숀'(서울) ▲16일, 극단 둥지의 '16세기 닥터'(경북) ▲17일, 극단 진달래피네의 '흑색소음'(광주) ▲18일, 극단 예성의 '심청전을 짓다'(경기) ▲19일, 극단 푸른가시의 '바람이 머문 자리'(울산) 공연이 진행된다.

3주 차에는 부산, 전북, 대구, 충북의 경연이 진행된다. ▲20일, 극단 누리에의 '어둠상자'(부산) ▲23일, 극단 까치동의 '물 흐르듯 구름 가듯'(전북) ▲24일, 극단 이송희 레퍼토리의 '객사'(대구) ▲경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충북)가 연극제 본선 경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각 극단 대표들은 "지역대표로 올라온 만큼 극단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라며 다짐했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단순한 일정 협의를 넘어, 전국 연극인들이 하나의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출항의 순간"이라며 "인천에서 펼쳐질 무대가 관객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연극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7월 5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3일간 이어진다.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되며, 대한민국시민연극제, 네트워킹 페스티벌, 한국-북마케도니아 합동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2.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3.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7선거구 김현옥 "현장서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
  4. 역할 커진 의용소방대… 처우 개선·내부 개선 함께 가야
  5. 신천지 빌립지파, '42년' 성장 서사…지역과 해외로 확장
  1.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2. 345㎸ 송전선로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4개 시군 영향권…"정부차원 재검토를"
  3.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신청 38명 "검증 개시, AI도 도입"
  4.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대 열리나… 연골 '방패' 단백질 찾았다
  5. 지역서 키운 쌍둥이 경찰의 꿈… 건양대 글로컬캠퍼스서 현실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대전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쌓여있는 데다 대출 규제 등으로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흥행 여부가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구 용두동 '해링턴플레이스 오룡역'이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6층, 5개 동, 총 427세대 규모다.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를 접수하며 31일 당첨자..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