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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제천시의회,북부권 중심도시 제천'릴레이 서명운동에 힘 보태 |
지난 13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이라는 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해당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 시장은 "청주공항 확장은 제천의 교통과 관광 잠재력을 실현할 중대한 계기"라며 "세계와 연결되는 공항 인프라는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도 "시민과 함께 청주공항을 충북의 대표 관문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제천은 청주공항과 차량 기준 약 1시간 20분 거리로, 활주로가 신설될 경우 북부권 물류·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은 지난 4월 시작돼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8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북도는 각 지자체와 지방의회, 시민사회 중심의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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