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찬대(사진 가운데)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충주 자유시장을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대위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충주 자유시장을 찾아 직접 유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충주당협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결의를 다지며 조직력을 과시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4일 충주 자유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거리 유세와 시장 순회를 병행한 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안보, 경제,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정치를 멈추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살릴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시민들께서 정권교체를 위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광희 충북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번 선거는 내란과 같은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시작하는 전환점"이라며 "충주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노승일 충주시 상임선대위원장 역시 "윤석열 정부가 민생경제를 파탄 내고도 반성하지 않는다"며 "충주에서부터 정권교체를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
국힘의힘 충주당협이 충주당협사무실에서 대선 후보 충주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이 자리에는 중앙선대위 특보단장과 충북공동선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이종배 국회의원을 포함해 150여 명의 선대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한 분 한 분이 전투에 나서는 전사라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야당의 집권을 막지 못하면 나라가 무너진다"고 강하게 경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선거본부장, 고문단, 읍면동 조직위원장 등 22개 핵심조직의 280명 중 1차로 150명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나머지 인원도 순차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충북과 충주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고 전국 승리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가 동시에 충주에서 선거 체제를 본격화하며 민심 쟁탈전에 나서면서 중원 표심을 향한 유세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