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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구순을 넘어 100세를 바라보고 있는 금산중 퇴직교사 김홍주 씨.
김 씨는 14일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지역 인재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조신영 이사장의 학창 시절 은사이기도 하다.
장학금 기탁은 제자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교육 나눔의 실천이다.
전달식 후에는 금산중 9회 졸업생 출신 제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난 세월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홍주 씨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믿는다"며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보탠다"고 말했다.
조신영 이사장은 "선생님의 따뜻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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