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주시, 오는 10월 전국 최초 '진주형 MaaS' 도입한다<제공=진주시> |
이 조례는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른 제도적·재정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기초지자체 중 최초 사례다.
주요 내용은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축과 환승 마일리지 제공,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운영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조례를 바탕으로 13억 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해 사업 설명회, 실증 테스트, 주민설명회를 거쳐 10월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진주형 MaaS는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광역 교통수단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광역환승마일리지 제도도 포함된다.
외곽형·관광형 DRT 운영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민간플랫폼 중심의 운영 방식과 신규 제도 적용에 따른 초기 적응 문제는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실제 운영 이후 환승 마일리지 이용률과 교통 불편 해소 효과에 대한 실질 검증도 뒤따라야 한다.
정책은 출발했지만, 이용자 경험이 안착의 속도를 결정짓게 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