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심리상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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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심리상담 지원사업 추진

마음은 보였지만, 구조는 닿고 있는가

  • 승인 2025-05-15 11: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포스터
산청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포스터<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 사업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정서 회복과 위기 예방을 목표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자와 우울증 선별검사 고위험군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 시 등록기관에서 총 8회, 회당 50분 이상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비는 유형에 따라 회당 7만-8만원이며,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0-30% 차등 부과된다.

군은 상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도 추가 모집 중이다.

다만 실제 고위험군 상당수가 지원 체계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절차적 접근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개선 여지가 있다.

상담기관의 지역별 편차나 전문 인력 부족 문제는 서비스의 지속성과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심리는 진단보다 접근이 우선이고, 지원은 제도보다 손닿는 거리여야 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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