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위한 AI 기반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협약

  • 사람들
  • 뉴스

고독사 예방 위한 AI 기반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협약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와 SK텔레콤

  • 승인 2025-05-15 14:4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noname01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회장 박상도)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신경휴)와 SK텔레콤은 15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기반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AI 기반 솔루션으로 분석한 뒤 시간대별 통화·문자 발신 여부, 데이터 사용량 등의 통신 데이터와 결합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복지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 안부 확인을 돕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이다. 단순 전력 사용량 분석이 아닌 개별 대상자의 패턴 학습(신경망 기반 AI알고리즘)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점, 별도의 기기나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돌봄 대상자의 생활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산하기관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는 사업 대상자를 선정 하고 관리 등을 맡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대전세종충남본부와 SKT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통신 데이터 수집과 분석,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약 8개월 간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이후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도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회장은 "대전시 노인 인구가 27만 명에 달하고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가속화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노인단체의 대표기관으로서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노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경휴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 빅데이터와 AI 기술과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 문제 등을 해결하고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658만$ 수출계약 맺고 거점 확장"… 김태흠 지사, 중국·베트남 출장 마무리
  2. 공회전 상태인 충남교육청 주차타워, 무산 가능성↑ "재정 한계로 2026년 본 예산에도 편성 안 해"
  3. [중도일보 창간74년]어제 사과 심은 곳에 오늘은 체리 자라고…70년 후 겨울은 열흘뿐
  4. [창간74-축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든든한 동반자로 올바른 방향 제시해 주길"
  5. [창간74-축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중도일보, 충청의 역사이자 자존심"
  1. [창간74-축사] 홍성현 충남도의장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협력자로"
  2. [중도일보 창간74년]오존층 파괴 프레온 줄었다…300년 지구 떠도는 CO₂ 차례다
  3. [창간74-AI시대] 대전 유통업계, AI 기술 연계한 거점 활용으로 변화 필요
  4.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제99차 지역정책포럼]
  5. [창간74-AI시대] AI, 미래 스포츠 환경의 판도를 재편하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