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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속가능 도시 실천 네 번째 전진, 도시문화와 시민교양 세미나 진행 |
세미나는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문화관광과·문화예술사업소 등 8개 부서 관계자 및 총괄계획가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도시문화 관련 선진사례 발표, 부서 연계사업 공유, 청중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도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논의했다.
논의 사항은 ▲꾸리찌바 사례를 기반으로 한 도시문화 전략 적용 ▲시민 참여 확대 ▲지역 기반 평생교육 체계 강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이 제안했다.
특히 도시문화 정책은 인프라 중심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구조'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김보라 시장은 "도시문화 정책은 대형 프로젝트보다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작고 지속 가능한 정책이 시민의 삶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도시문화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시는 마지막 5회차 세미나 통해 식량안보를 포함한 지속가능 도시의 전체 구상을 정리하고, 교통·녹지·에너지·문화 등 분야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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