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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쓰담걷기' 행사 단체사진. |
'훈쓰담걷기'는 보훈활동의 '훈'과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의 순우리말 '쓰담걷기'가 결합된 단어로, 현충시설 방문과 환경정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 27일까지 상반기 활동이 진행되며, 충북 관내 초·중·고·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충북북부보훈지청 관내 현충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한 후, 봉사활동 확인서와 설문조사지를 제출하면 봉사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2024년 기준으로 제천여자고등학교, 건국대학교 학군단, 브레인움태권도, 신명중학교 등에서 약 3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관내 현충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과 참배를 통해 보훈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주 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 '훈쓰담걷기'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보훈과 애국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미래세대의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일상 속 살아있는 우리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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