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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 안전수칙 안내문. |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주택 주변 30m 이내의 낙엽과 마른 풀을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장작이나 가연성 자재는 주택 외벽과 일정 거리를 두고 보관해야 한다.
특히 지붕이나 처마에 쌓이는 낙엽이나 송진가루를 수시로 청소하고, 외벽·지붕·창호 등은 불에 강한 소재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내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책으로 제시됐다.
소방서는 무엇보다 야외에서의 소각 행위를 금지하고, 벌초나 농사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산림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며, 산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불 예방의 가장 중요한 주체"라며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마을과 자연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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