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친환경 농가 '미생물 4종'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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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친환경 농가 '미생물 4종' 무상공급

미생물 생산시설 장비교체 생산 인프라 확충

  • 승인 2025-05-16 12:3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친환경 농가에서 사용되는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억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미생물연구생산 시설 (기존 375㎡)을 증축(499㎡)하여 배양 장비교체, 자동 분주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생산 인프라를 확충했다.

현재 생산 중인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4종 이며, 농업에 유용한 생리활성물질과 항균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토양 개량과 작물 생육 촉진, 병해 예방 등에 효과적 이다.

시가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농가의 수요도 함께 증가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유용미생물 공급량은 6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량 29톤 대비 121% 늘어났다.



유용미생물을 공급 받으려는 농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처인구 원삼면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해 생태를 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미생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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