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우수 공예품 개발 보조금 지원

경기도 공예품 대전 출품자 최대 300만원 지원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공예산업 발전과 우수공예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우수공예품 개발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제55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의 입상 성과와 공예품의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9월 최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출품하는 기업 또는 개인으로, 공고일(4월 14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 중이거나,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공예 제조업체 및 개인사업자, 관내 대학 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이다.

지원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이며, 출품 공예품 제작에 소요되는 설계·디자인 개발비, 재료비, 생산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보조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 원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8층 기업혁신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 참가한 56명에게 총 2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것에 힘입어 '제54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서 개인상 17명 수상, 단체 최우수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두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