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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중 엄재민 교사, '제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 |
엄 교사는 2017년부터 '따로또같이'라는 교내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저경력 교사의 성장을 돕고, 교육공동체 회복에 앞장서 왔다.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를 집필해 교사 문화 개선에 기여했고, 다양한 언론 칼럼과 강연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 회복에도 힘써왔다.
국어 교사로서도 매년 인문 동아리와 글쓰기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 소양을 키우고, 전국 백일장 수상을 이끌며 장학금 혜택까지 연결해 주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쌓아왔다. 엄 교사는 "아이들은 교사의 말과 태도 속에서 세상을 배운다"며,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삶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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