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민간사업자 공고 후 자체 서류 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개발계획, 사업수행능력, 공공기여방안, 관리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지그룹 컨소시엄은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산7-8외 3필지(11,921㎡)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해 미술관, 북카페, 식당, 숙박시설이 포함 되어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공간을 개방하여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전시와 판매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민과 상생하는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보였다.
한편, 옥천군은 시일내 협상단을 구성하여 오는 6월경 실시협약 체결할 계획이며 연내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인허가 협의 등의 행정절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숙박시설 조성을 넘어, 장계관광지를 충청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과 협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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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안내면 대청호반에 들어서는 장계관광지 호텔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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