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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국립 장애인 도서관이 주최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하남시 미사도서관이 선정되어 마련됐다.
'책빛나래 그림책 극장'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1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주간활동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18명이며, 예술심리치료 및 예술교육 전문가인 김주영 강사가 전 회차를 맡아 참여자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끌어낸다.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기부터, 젠탱글 아트, 푸어링 아트, 즉흥극, 자기 글쓰기와 낭독 활동까지, 감정 표현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이현재 시장은 "장애인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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