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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
신 시장 취임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열리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한 배경은 신 시장의 복지정책과 정치철학을 꼽고있다.
그는 의사출신 정치인 답게 복지 정책 지원에 전략적 예산투자와 전문성 기반 정책실행이 임기 내 성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장애인체육 예산은 2013년 2억 2,750만 원에서 2025년 28억 3,767만 원으로 점차 확대해 전문체육 선수 발굴·육성과 생활체육 기반 강화에 힘을 쏟아 이 분야에서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취임 이후 3년간 추진해 온 장애인체육 정책은 △우수선수 훈련지원금 지급 △전문 코치 도입(경기도 최초) △장애인 직장운동부(탁구) 창단 △선수-기업 연계 의무 고용 △사무국 직원 확대(전국 최대 규모) 등 지속 가능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이 뒷받침이 되어 현재 전문 장애인 선수는 104명 이며, 이 중 90명이 기업에 고용되어 경제적 기반과 함께 안정적인 선수생활에 전념할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있다.
2019년 창단된 성남시청 장애인탁구팀은 2025년 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해 종합우승 3연패 위상을 높여, 시 복지정책 일조와 함께 장애우들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결실에 힘입어 하반기 7~8월 탄천종합운동장 내 전용 체력단련실을 개장할 예정이며,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이외에도 올해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전방위적인 복지정책에 나선다.
또한 저상버스 요금 지원, 장애인 택시 바우처 제공, 장애인복지관 운영 강화, 발달장애 청년 대상 주거 지원 사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복지중심 도시 실현을 서두르지 않고 탄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성남시 복지정책의 핵심가치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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