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동남아 시장 개척단 360억 수출 상담 호재

관내 중소기업 말레이시아·태국 현지 상담 진행

16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용인 관내 중소기업 수출 상담 진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남아 2개 도시에 관내 중소기업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총 2574만 달러(약 360억)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 6개사와 한국무역협회 경기 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355만 달러(약 5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37건을 진행했고, 이어 16일 태국에서 2219만 달러(약 310억 원)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개척단 파견에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단이 동남아 수출 상담 호재로 이어져 수출 가능성을 보여줘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6월 독립국가연합(CIS) 시장개척단 파견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 사우스 시장 판로 개척에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