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한일중 배구클럽,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대회 준우승

  • 전국
  • 충북

음성 한일중 배구클럽,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대회 준우승

소규모 학교 저력 과시…충북 학교체육 우수성 입증

  • 승인 2025-05-20 18:3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5전국유소년배구대회 2위-한일중
음성 한일중 배구클럽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대회 준우승 기념촬영 모습.
음성 한일중학교 배구 클럽이 '2025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 15세 이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팀 반열에 올랐다.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배구협회 주최로 전국 각지의 유망 배구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일중 배구팀은 예선에서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6강 결승 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수원PVC클럽과 서울광진클럽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결승에서는 경기도 하이발리 클럽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주목할 점은 한일중 배구팀이 이번 준우승 외에도 전국대회 상위권에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바르고 모범적인 경기 매너로 학교스포츠클럽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기량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홍성 교장은 "학생들이 배구를 통해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 2위 입상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공동체 의식과 인성 교육이라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중학교 배구 클럽의 이번 성과는 충북 학교체육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소규모 학교에서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서 스포츠가 갖는 교육적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이종수 미술관 건립 드라이브 건다
  2. [맛있는 여행] 73-나비축제로 더 알려진 함평의 '생고기비빔밥'
  3. 한의학연 원장 선임 1년째 지연… 노조, 인사개입 의혹 제기도
  4. 서류전달 서비스 업무? 보이스피싱 수거책 잇단 무죄…"현금전달 범죄 가능성 적극 알려야"
  5. ‘이제 어엿한 성인’
  1. 대전 서구, 2년 연속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SA) 등급'
  2.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
  3. 대전시, 건축 3개기관과 ISAIA 2026 성공 개최 협약
  4. 도박에 뒤따르는 법률 문제는? 대전충남치유센터 전문가 강의 개최
  5. 대전가정법원, 청소년들과 10박11일 250㎞ 도보순례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국민 10명 중 6명 `물가 안정` 최우선 민생과제로 꼽아

국민 10명 중 6명 '물가 안정' 최우선 민생과제로 꼽아

국민 10명 중 6명은 최우선 민생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최우선 민생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9%가 '물가 안정'을 꼽은 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 주거 안정(9.5%), 지역경제 활성화(7.8%), 취약계층 지원 강화(3.8%) 등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도 물가 안정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20대 이하 57.2%, 30대 56.3%, 40대 63.5%, 50대 64.9%, 60대 이상 60.7%를 기록했다. 물..

올 1분기 영끌 이어지며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 빚 역대 최대치
올 1분기 영끌 이어지며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 빚 역대 최대치

올해 1분기(1~3월)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가계 빚(부채)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신용대출이 5조 원 가까이 줄어든 영향으로 가계 빚 증가 폭은 전 분기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8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1925조 9000억 원)보다 2조 8000억 원 많다. 이는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 대전에 문 연다…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 대전에 문 연다…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20일 대전 서구에 둥지를 틀었다. 산림청과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날 진흥원 신청사와 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장종태 의원(서구갑) 등이 참석해 목조건축의 시공 방식과 내화 및 내진 설계 등 구조적 특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경청한 뒤 사무 공간으로 쓰이는 본관동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교육동, 그리고 문화공간인 숲속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건축 전반을 살펴봤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공공건축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

  • ‘이제 어엿한 성인’ ‘이제 어엿한 성인’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