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대형 공사현장 화재예방 행정지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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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대형 공사현장 화재예방 행정지도 성과

3개월간 13개 현장 점검…화재 발생 '제로'

  • 승인 2025-05-20 18:3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 공장형장 행정지도 마무리(원본)
충주소방서 현장 행정지도 모습.
충주소방서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대형 공사현장 13곳을 대상으로 한 행정지도를 통해 화재 발생 제로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최근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 등 유사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공사 현장 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충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예방안전과장, 안전센터장, 수난구조대장 등 총 10명의 담당자가 참여했다.

소방서는 주요 화재 위험 요소로 지목되는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으며, 우레탄폼·용접작업 시 소방서 사전신고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또 성능기준에 적합한 방화포 비치 안내와 함께 공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맞춤형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전미근 소방서장은 월 1회 이상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작업 환경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행정지도 기간 동안 충주지역 공사현장에서는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미근 서장은 "공사현장은 화기 취급이 잦아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들과 협력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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