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보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정주 공간 확충 등 중장기적 인구증가 정책과 단기적 차원의 방안을 병행해 인구 3만 마지노선을 사수하기 위해 공직자 및 기업·단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내고장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글로벌 보은사업장을 시작으로 ㈜우진플라임, ㈜이킴, ㈜대영식품 등 군내 주요 5개 기업을 방문해 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21일에는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보은농협군지부, 육군2201부대 3대대 등 4개 기관에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으며 23일 보은교육지원청도 방문한다.
최 군수는 실·과·소, 11개 읍·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주요 인구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직자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가족·지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1명당 관외 주소자 1명을 전입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은군은 2030년까지 인구 유입을 목표로 세우고 △인구감소 의식 공유 및 주소갖기 공감대 형성 △공직자 '내직장 주소갖기' △1 공무원 1명 전입 유도 △기관·기업·단체 근무자(회원) 등 전입유도 △군내 주요 단체 회원별 '1인 1명 전입유도' △보은군 출향인 전입 유도 등 총 6개의 인구 유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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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가 관내업체 (주)이킴을 방문해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 동참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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