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 갖기' 에 행정력 총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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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 갖기' 에 행정력 총 집중

한화 등 군내 주요 기업체 5개 와 관공서 방문해 ‘보은으로 주소 옮기기’ 동참 요청

  • 승인 2025-05-21 10:01
  • 수정 2025-05-21 14:48
  • 신문게재 2025-05-22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5.21.보은군
최재형 보은군수가 관내 업체 (주)이킴을 방문해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 동참을 설명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2025년 12월께 인구 3만명 붕괴가 예측됨에 따라 '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 운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3보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정주 공간 확충 등 중장기적 인구증가 정책과 단기적 차원의 방안을 병행해 인구 3만 마지노선을 사수하기 위해 공직자 및 기업·단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내고장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글로벌 보은사업장을 시작으로 ㈜우진플라임, ㈜이킴, ㈜대영식품 등 군내 주요 5개 기업을 방문해 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21일에는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보은농협군지부, 육군2201부대 3대대 등 4개 기관에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으며 23일 보은교육지원청도 방문한다.



최 군수는 실·과·소, 11개 읍·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주요 인구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직자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가족·지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1명당 관외 주소자 1명을 전입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은군은 2030년까지 인구 유입을 목표로 세우고 △인구감소 의식 공유 및 주소갖기 공감대 형성 △공직자 '내직장 주소갖기' △1 공무원 1명 전입 유도 △기관·기업·단체 근무자(회원) 등 전입유도 △군내 주요 단체 회원별 '1인 1명 전입유도' △보은군 출향인 전입 유도 등 총 6개의 인구 유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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