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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과 도쿄 일렉트론 코리아·단국대 지역 연계 진로교육 활성화 협약체결 |
이날 시는 지역 기업·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 일부를 선발해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 시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 일렉트론 코리아(주)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진행한다.
단국대학교는 반도체 공정 실습이 가능한 교내 팹(fab) 시설과 장비를 제공해 학생들이 반도체와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안순철 총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과 인구 성장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대학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대학의 교육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제형 대표이사는 "용인시에 거점을 두게 된 도쿄 일렉트론 코리아는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시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인재 발굴,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 시에 R&D 센터를 설립하는 등 대형 투자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훌륭한 기업이 용인의 청소년들을 위해 반도체와 관련한 수준 높은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줘 감사 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풍부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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