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도담기업’ 모집

10월 31일까지 접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도담기업' 모집 홍보물./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도담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관내 기업 중 일·생활 균형 문화 우수 기업을 도담기업으로 지정해 근로자는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은 생산성·경쟁력을 높여 일·생활 균형을 추구하는 고용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갈수록 일·생활 균형 문화의 중요성이 커져 도담기업 사업을 재구조화해 지정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협약으로 도담기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희망 기업이 시에 신청서, 일·생활 양립 실적 요약서, 증빙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유연근무, 근로시간, 연차휴가, 일·육아 병행 등을 정량적 지표로 평가한 후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도담기업으로 선정한다.

지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금리 적용, 관광·문화·공연·전시 시설 이용료 감면, 종합건강검진 비용 감면 등의 8가지 지정 혜택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고 임금체불, 산업안전 관련 명단 공개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김해 기업(기관)이다.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은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며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원본은 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