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2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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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2년 연속 전국 1위

  • 승인 2025-05-21 14:1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이천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2년 연속 전국 1위1
이천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2년 연속 전국 최 상위 평가
20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전국 시군 중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도시로 평가 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고 있는 통합 지수다.

특히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객관적 통계자료를 활용해 산출해 평가했다.

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국내 최고 수준 쌀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품질관리와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쌀 전량 수매가 가능한 안정적인 농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돼지·젖소 사육 농가에 대한 집중 지원과 가공·유통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 주도산업으로 성장시켜 반도체와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시너지 효과를 내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도농 복합도시 평균보다 약 2.7배, '재정 자립도'는 2.1배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복지지원 수준과 청년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 활력과 보건·복지영역에서도 지수가 높게 산출됐다. 시는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이룸과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드림 건강 온(ON) 버스와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가 2년 연속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삶의 변화가 체감되는 정책을 통해 이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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