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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본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 참가 |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국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에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 시장,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정강명 문화국 부국장 등 4개 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 1부는 가마쿠라 시장의 환영사와 안성시장의 축사, 마카오 문화국 부국장의 축사에 이어 2부에서 안성, 후저우, 마카오, 가마쿠라의 예술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안성시를 대표해 개막식 공연에 참석한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가장 안성다운 전통문화인 남사당놀이를 가마쿠라 시민들에게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가마쿠라시와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민간분야 교류를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교육·관광·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가마쿠라시와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안성과 일본 가마쿠라, 중국 후저우, 마카오와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6월 7일부터 8일까지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 음식문화축제 - 면으로 잇다, 맛으로 통하다' 행사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한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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