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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국제협력단은 5월 19일 베트남 국립 다낭전문대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대덕대 제공 |
22일 대덕대에 따르면 대학 내 국제협력단은 5월 19일 국립 다낭전문대와 협약식을 갖고, 베트남 현지 유학협력업체인 TNS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유학생 유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20일에는 다낭관광전문대와 국제교류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키로 했다.
대덕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외국인 교육정주도시 구축' 분야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 학부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정주 및 취업을 고려한 산업기술, 산업체 맞춤형 주문 학과들로 구성되며, 유학생들이 연계 학과로도 진학할 수 있도록 진로의 폭을 넓힌다.
김남윤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유학협력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정주, 취업까지 연계되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대전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 대학 간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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