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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헬로오드리(운중동)에서 열린 올해 첫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 참여한 남여 50쌍 중 22쌍 커플 매칭 |
이날 14회 행사는 헬로오드리 (운중동)에서 남·여 50쌍(총 100명) 중 22쌍(44%)의 커플이 매칭됐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자기 어필 시간, 1:1 대화, 식사 등을 나누며 인연 만들기에 열정을 쏟았다.
특히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촬영 및 참가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국제적인 이목을 집중 시켰다.
앞서 스위스 유력 일간지 NZZ(Neue Zurcher Zeitung)는 23일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사업의 추진 배경, 성공 요인, 출산율 향상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취재했다.
그동안 총 13차례 행사를 통해 누적 288쌍의 커플 매칭, 결혼 커플 5쌍·결혼 예정 2쌍, 출산 사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성공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매 회차 참가자 추첨제와 AI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참가자 간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연결을 유도하고, '썸 매칭' 용지에 호감을 표시해 서로 일치한 참가자에게만 문자로 연락처를 주고 받아 관계를 이어간다.
앞으로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2차 5월 31일 감성타코 판교점 ▲3차 6월 1일 감성타코 판교점 ▲4차 6월 8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진행되며, 상반기 400명(회당 100명) 모집에 3,036명이 몰려 참여 경쟁률 (8대 1)로 집계돼, 핵심 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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