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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의 밤… '뮤직 人 The 하남' 이틀간 감동의 무대 선사 |
이날 700여 명의 하남 음악인과 약 2만 4,000명의 시민이 관람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전야제는 축제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다 풍성하게 마련했다.
행사장 출연 가수는 우순실, 허시안, 이규석, 뱅크(정시로) 등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고, 라클라쎄, 김경희 with 다울아트피아의 공연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협연이 이어지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하남의, 하남인을 위한, 하남인에 의한'이라는 슬로건을 실감케 했다. 무대는 청소년 댄스팀과 연합 어린이합창단의 활기찬 오프닝으로 문을 열었다.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무대 위 아티스트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뮤직 人 The 하남'은 단순한 음악축제를 넘어 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축제"라며 "이 무대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어르신이 노래하며, 젊은 세대가 예술을 통해 연결되는 이 경험이야말로 하남시의 진정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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