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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
이번 발표는 KBIOHealth와 의료기기 제조업체 ㈜서치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지향형 과제를 통해 함께 수행한 연구 결과로, '생분해성 고분자의 열화 현상 및 의료기기 특성 변화'를 주제로 다뤘다.
이번 연구는 생분해성 고분자의 산화-열화가 의료기기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인체삽입형 기기 설계의 기준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표면공학회 바이오 소재기술 세션은 의공학, 생명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들이 박막, 코팅, 나노패터닝, 플라즈마 등의 표면처리 기술을 생체재료에 접목시켜 생체적합성, 조직 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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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센터 2025 한국 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구두 발표상 수상 사진 |
또한, 조직 재생 촉진과 항염 효과를 유도하는 생리활성 기능을 통해 in-Vivo 시험에서도 우수한 물리·화학적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 기존 상용 의료기기와의 기능적 차별성을 보여주며 향후 제품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생분해성 소재 기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기능적 고도화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첨단 바이오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IOHealth는 R&D부터 비임상·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품질관리, 인허가,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적 바이오헬스 지원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 바이오 지원기관으로, 최근에는 미국 NIH-NCAT와의 58억 원 규모 신약 개발 과제와 CES 2025 혁신상 수상 등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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