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2025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 구두 발표상 수상

  • 전국
  • 충북

KBIOHealth, 2025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 구두 발표상 수상

-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 의료기기 기능 개선 결과 보고

  • 승인 2025-05-27 19:26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clip20250527192545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첨단의료기기센터 기술개발부가 지난 23일 2025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두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KBIOHealth와 의료기기 제조업체 ㈜서치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지향형 과제를 통해 함께 수행한 연구 결과로, '생분해성 고분자의 열화 현상 및 의료기기 특성 변화'를 주제로 다뤘다.



이번 연구는 생분해성 고분자의 산화-열화가 의료기기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인체삽입형 기기 설계의 기준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표면공학회 바이오 소재기술 세션은 의공학, 생명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들이 박막, 코팅, 나노패터닝, 플라즈마 등의 표면처리 기술을 생체재료에 접목시켜 생체적합성, 조직 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clip20250527192331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센터 2025 한국 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구두 발표상 수상 사진
이번 연구는 고분자 소재 표면에 항산화/항염증/조직재생의 다기능성 유기물을 적용해 비의도적 산화 반응을 억제하고, 장기적으로는 기능 유지와 안정적인 보관을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조직 재생 촉진과 항염 효과를 유도하는 생리활성 기능을 통해 in-Vivo 시험에서도 우수한 물리·화학적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 기존 상용 의료기기와의 기능적 차별성을 보여주며 향후 제품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생분해성 소재 기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기능적 고도화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첨단 바이오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IOHealth는 R&D부터 비임상·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품질관리, 인허가,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적 바이오헬스 지원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 바이오 지원기관으로, 최근에는 미국 NIH-NCAT와의 58억 원 규모 신약 개발 과제와 CES 2025 혁신상 수상 등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