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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열린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장면 |
■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화합 담은 민속문화 행사
6월 14일 상현 레스피아 축구장에서 구민 대표 민속문화 행사 '제8회 독바위 민속 줄다리기'가 열린다. 이 행사는 250년 간 상현동 에 전통으로 내려오며 마을의 무사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지역 주민이 직접 제작한 '용줄'을 활용해 풍물놀이와 줄넘기대회, 전통놀이 체험 등도 함께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전통의 멋을 체험할 수 있다.
'독바위 민속 줄다리기'는 단순한 민속놀이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마을 공동체 행사로 특히 상현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시민들도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에 대한 교육적 의미도 함께할 방침이다.
■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축제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공연은 6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이 연극의 일부가 되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공연 중간중간 등장하는 참여형 놀이 요소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9월 상현공원에서 수지구의 또 다른 대표 문화행사인 '소실봉 문화축제'가 열린다. 주민 참여 공연과 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나눔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 지역주민이 하나 된 한마음 축제
10월 18일 '제7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용인 아르피아 상부 체육시설에서 수지구 11개 동 2,000여 명이 참가한 한마음 축제는 동별 대항전과 체육경기, 축하 공연, 경품 행사 등 구민 모두가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 되는 자리다.
이 밖에도 각 동별로 주민 참여형 체육 행사는 상현 3동 6월 14일 '독바위 민속 줄다리기'와 함께 '한마음 축제'도 개최된다.
한편 수지구 관계자는 "전통과 문화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알아가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통해 공동체의 온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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