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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인형극 펼쳐 |
이 공연은 여주시가 시니어의 사회참여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창단한 '실버 드림 극단'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해 세대 통합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실버 드림 극단'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은 흥천초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인 여주쌀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인형극 '춤추는 여주쌀'은 패스트푸드보다 건강한 밥 한 끼의 소중함과 여주쌀을 먹는 즐거움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노래, 율동으로 풀어내며 흥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실버 드림 극단'은 여주시 흥천 벚꽃축제, 도자기축제 등 공연에 이어 최근 경로당을 찾아가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을 주 2회 진행 중에 있으며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무대 위에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은 여주만의 특별한 세대공감 문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실버 드림 극단'이 세대 간 다리 역할을 하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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