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기업 급식소 위생관리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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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기업 급식소 위생관리실태 조사

  • 승인 2025-05-29 22: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29(김해시  기업 급교육_
위생관리 손씻기교육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다음 달 한림면 소재 기업체 집단급식소 11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근로자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기업 집단급식소와 공단 주변 대량조리 배달음식점 식중독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시는 △조리시설 청결 상태 △식자재 보관과 관리 △급식인원, 운영형태, 식단표 분석 등 다양한 항목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살핀다.

여름철 식중독 주범인 달걀 보관과 조리 과정 부주의는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단표 분석을 통한 식재료 맞춤형 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지역 근로자들의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앞서 지난 4월 인제대 식품영양·식품공학부와 함께 기업 집단급식소와 공단 주변 대량조리 배달음식점 조리종사자의 식중독균 인체 검체 채취 결과 전반적으로 손씻기 방법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5~8월 8개소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뷰박스 체험은 손에 형광물질을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로 형광물질 잔류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손씻기 사각지대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다.

김민수 서부보건소 위생과장은 "실태조사와 손씻기 체험교육은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위생 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 관리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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