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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갑오마을 부영7단지아파트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 기념촬영모습./김해시 제공 |
LH 김해권 주거복지지사장, 주거행복지원센터장과 부영아파트관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6월 입주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관리비, 공과금 체납 대상자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를 조기 발굴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할 수 있도록 핫라인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입주민 대상 생명존중 캠페인과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정신건강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수단 차단 활동 등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시에서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 대상자 발굴 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정신과적 문제 해결을 위한 우울증과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의학전문의 상담, 의료기관 의뢰,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는 경제자원 연계, 신용회복 관련 법적 정보 제공 등이다.
허목 보건소장은 "민관이 협력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우리 시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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