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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종팀 이상민 박지민 선수는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2인승 종목 금메달 |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공공기관, 민간 운동경기부 63개 단체 306개 팀을 선정했고, 이중 경기도는 5개 단체 38개 팀이 선정됐다.
시는 신청한 7개 팀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종목 모두 지원금 전액이 반영됐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국내외 전지훈련, 훈련 장비 구입,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5월 29일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하며, 올해 출전한 5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또한 5월 28일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는 시청 소속 유규민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박지수·이상민 선수가 2000m 2인승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U-23(23세이하)부문에선 어정수 선수가 2000m와 500m 1인승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조정팀은 2000m 4인승 단체 종목 금메달과 함께 경량급 4인 단체전 릴레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기량을 선보였다.
이상일 시장은 "공모에서 확보한 지원금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용인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긍지를 가지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체육 인재 발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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