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29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 보고회 개최 |
이번 회의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 9000㎡(약 83만 평)의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사전에 점검해 교통 정체 문제 등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시 공직자와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부지 조성공사 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 건설업체 사업 참여도 논의했다.
또한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방안 마련과 공사현장 주변 지역주민과 소통체계를 구축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사전 안내와 협의가 필요하고 했다.
또한 사업구역 내 공공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방안도 토의했다. 총 공사비 6000억 이상 투입이 예상되는 사업은 ▲단지조성 ▲지하차도 ▲방음벽 ▲보도육교 등 각종 구조물을 구축한다.
사업 대상지는 3개의 공구로 나눠 1·2공구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맡아 '30년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하며, 3공구는 용인도시공사가 '27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단지 조성 후 인수 받을 기반시설에 대해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세부적인 협의를 위해 시와 사업 시행자가 참여하는 '기반시설 실무TF'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4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고, 올 4월 3개 공구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