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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 기존 차로 35m에서 115m로 연장 |
먼저 시흥사거리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 신호 운영을 개선하고,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대폭 연장했다.
이번 조치는 판교 지역 교통개선 종합대책 중 일부이며, 시는 2028년까지 도심 도로의 효율적인 운영부터 고속도로 연결로 신설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교통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이달까지 대왕판교 TG에서 금토동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달래내로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대왕판교로 2개소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출퇴근 수요를 고려한 셔틀버스 임시 승하차 구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광역교통 연계를 본격화해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 신설하고,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설치해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설 등 고속도로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달래내로 확장 2단계 사업(740m 연장)과 시흥 사거리 인근 여수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 확장도 병행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램프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등이 검토 중이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정차 단속 강화를 비롯해 달래내로,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 금토동 삼거리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지점의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해 내부 진출입의 흐름을 개선한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기존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부에서 운행하던 9개 노선 83대의 버스를 13개 노선 120대로 증편했고, 시내버스 S2번, 351번, 서울07번(출근형), 서울07번(퇴근형) 등 4개 노선을 신설했으며, 이용률이 높은 55번, 231번, 315번 및 마을버스 87번의 배차 간격을 단축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대책 TF팀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입주기업 근로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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