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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군 활성액을 섞은 흙공을 빚는 참여자들./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활동은 바다의 소중함을 기리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EM 흙공 던지기와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군(EM) 활성액과 양질의 황토, 발효제 등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정화제로, 수질 개선, 악취제거, 생태계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사용된 EM 흙공은 약 1000개로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내 별빛수로 일대 및 초량천과 북항 앞바다가 만나는 장소에 나눠 투척됐다.
앞서 양 기관 임직원과 자녀들이 직접 EM 흙공 300여 개를 만들고 발효시켜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환경보호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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