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지원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 수립

  • 전국
  • 충북

KBIOHealth, 지원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 수립

  • 승인 2025-06-05 11:37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clip20250605113340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지원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사진(1열 우측에서 세번째 이명수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지난4일 'KBIOHealth 지원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재단의 글로벌 진출 기업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바이오신약 및 의료기기분야 지원기업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 수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투자·임상 등)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이명수 이사장 취임 이후 강조해온 '글로벌 도약' 비전의 실질적 이행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재단은 2010년 12월 설립 이후 지난 15년간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기기 R&D, 비임상, 임상부터 시제품 생산, 품질관리 및 인허가지원 등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



이번 용역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뒷받침 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명수 이사장은 6월 1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2025 한-미 바이오포럼(2025 Korea-U.S. Bio Forum)'에 참석한다.

본 행사는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인 TMC(Texas Medical Center) 및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재단은 이 자리에서 KBIOHealth의 역할과 비전을 소개하고, TMC 및 현지 바이오 클러스터 관계자들과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재단이 보유한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잠재력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KBIOHealth만의 특화된 글로벌 지원체계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KBIOHealth는'바이오 4.0'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4.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5.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1.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2.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3.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4.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5.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헤드라인 뉴스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최근 5년간 충청권 국립대학에서 타 대학·기관 등으로 이직한 교수 절반 이상이 이공·자연계열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해외로 떠나는 수도권 대학교수들이 늘면서 비수도권 대학교수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연쇄 이탈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에서 지역별 국가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우수교원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다. 9일 국회 교육위 서지영 의원실이 최근 발표한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5월) 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지방거점국립대 9곳에서 이직한 교수는 3..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대전의 한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문을 열자 바닥에 흩어진 휴지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몇몇 변기 칸은 이물질로 막혀 사용할 수 없었고, 비누통은 텅 비어 있었다. 휴지통이 없으니 누군가는 사용한 휴지를 변기 뒤편에 숨겨두고 갔다. 무심코 남긴 흔적은 청소 노동자에게는 전쟁 같은 하루를, 다른 이용자에게는 불쾌한 경험을 남긴다. 사회 전반의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달리, 공중화장실만큼은 여전히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9일 중도일보는 대전의 한 전통시장과 천변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청소 관리자를 현장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