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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내일은 내일에게' 안내물./부산교육청 제공 |
8회에 걸쳐 초·중·고등학생 4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김선영 작가의 장편소설 '내일은 내일에게'를 원작으로 한 청소년 연극이다.
학교폭력, 입양, 가정문제, 꿈 등 다양한 상처와 고민을 지닌 인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개성 있는 인물들과 반전이 있는 스토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을 내면을 성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해 학생들의 문화·인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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