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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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본격화

총사업비 24억 투입, 내년 하반기 준공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판로 확대 기대

  • 승인 2025-06-06 03: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기장군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기장군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감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이달부터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상설 직거래 공간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민선 8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부산농업협동조합이 센터 건립과 운영을 주관하며 총사업비는 24억 원(시비 6억, 군비 6억, 동부산농협 자부담 12억)이다.

센터는 정관읍 방곡리 257-6번지 일원에 연면적 563㎡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직매장과 공동작업장이, 2층에는 로컬카페 또는 식당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6월 중 기존 건축물 철거 작업과 설계 용역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하고 내년도 하반기 준공 후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먹거리 유통문화의 거점공간으로 기능하면서 지역 내 취약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센터 건립은 지역 내 농업인의 판로 확보는 물론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며 "조속한 건립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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