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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부산시 제공 |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공약에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공공기관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가덕도신공항 및 동남권 철도망 연계 '트라이포트' 완성, 에이치엠엠(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 등이 포함됐다.
이번 보고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선거 결과 및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운영 전망 및 대응 방향, 부산시 실·국별 전략 대응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공약실행계획안 검토보고회를 열고 이를 새 정부의 각 부처에 건의·반영해 부산의 주요 정책을 국정과제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정과제 반영과 현안 해결을 위해 시 행정부시장과 정무특별보좌관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부산시 전략기획단'을 구성·운영하고,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주요 부처 등에 상시 대응하기 위한 현장 대응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 시장도 직접 대통령 공약사업의 구체화와 실현을 위해 직접 발로 뛸 계획이며 상공계, 시민사회계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역 정치권 등과 소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대통령의 부산공약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여는 국가 비전인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총력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공약이 반드시 국정과제로 반영돼 지역의 숙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고 부산시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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