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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이날 추념식은 사곡 국가관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현충탑에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및 추도사, 헌시 낭독, 유족대표 인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김보라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안성시는 전국 3대 독립만세운동 실력 항쟁과 6.25전쟁에서 오산, 용인, 평택 등 격전지에 안성 출신 참전용사들이 많아 예로부터 애국충절의 고장이고, 6.25 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는 안성의 역사를 이해하고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선진보훈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현충탑에는 항일의병장 6명과 독립운동지사 8명을 비롯해 전몰경찰관 50명, 무공수훈자 46명, 6.25멸공전지사 군장교 및 참전유공자 1,110명 등의 순국선열과 호국 용사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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