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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70회 현충일 맞아 호국보훈공원서 추념식 거행 |
이날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9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군인, 시민 등 65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애국심에 경의를 표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묵념에 이어 헌화와 분향, 시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군부대의 협조로 60트럭과 견인 발칸포 등 전투 장비가 전시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으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전시된 장비를 직접 살펴보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 시장은 추념사에서 "숭고한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시는 호국보훈의 가치를 지키고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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