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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호국영령의 뜻 미래 세대로 이어지길 |
이날 현충일은 오전 10시부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이현재 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9개 보훈단체장과 보훈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현재 시장은 추념사에서 "그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이 땅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진정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시는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펼치며, 지난해 3월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내 보훈회관을 신축 개관해 9개 보훈단체에 편의시설을 제공했고, 올 3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최대 16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애국자들을 예우하고 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과 그 공헌이 높이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하남시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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