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이천지부, 6·25 참전 유공자와 뜻깊은 활동 전개

  • 전국
  • 수도권

신천지 자원봉사단 이천지부, 6·25 참전 유공자와 뜻깊은 활동 전개

설봉공원에 호국정신 피어나는 '무궁화 심기' 동참

  • 승인 2025-06-08 15:3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KakaoTalk_20250606_190518082_03
국가 유공자들과 신천지 봉사단 설봉공원 무궁화 동산 '무궁화 심기' 활동 전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천지 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가 5일 민족통일 이천시 협의회와 함께 설봉공원 무궁화 동산을 찾아 호국정신이 피어나는 '무궁화 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6·25참전 유공자회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설봉공원은 2001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원으로 해마다 이천 도자기 축제, 이천 쌀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이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에 무궁화 나무를 심어 호국정신을 이어 받기 위한 상징적인 행사였다.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들을 비롯해 이천지부, 민족통일 이천시협의회 회원, 이천시 특전사 3공수여단, 광복회원 등이 참석해 무궁화 나무를 함께 심으며 국가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했다.



봉사에 참여한 안효순(여·47)씨는 "친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했다.

한 시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 같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지부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는 희생 유공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국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홍대용과학관, 8일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 운영
  2. 거제시, 추석 맞아 거제사랑상품권 20억 특별할인 판매
  3.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4. 일과 중 가방 메고 나간 아이들, 대전 유치원서 아동학대 의혹
  5. 충청권 ‘노쇼 사기’ 올해만 464건·피해 67억원… 검거는 3명뿐
  1. 이장우 "0시축제 3대하천 준설…미래위해 할일 해야"
  2. KAIST 교직원, 법인카드 이용 횡령 의혹… 경찰 수사 착수
  3. 1년치 단순통계 탓에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현저한 의료격차 만들어"
  4. 8일부터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전년과 달라진 점은?
  5. [2026 수시특집-우송대] 지역 한계 넘어 세계로… 국제화 역량·특성화 교육성과 입증

헤드라인 뉴스


1년치 단순통계 탓에 충청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

1년치 단순통계 탓에 충청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

<속보> 보건복지부가 뇌졸중과 파킨슨병으로 집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필요한 병상 총량을 내년부터 대전에서 26%, 충북에서 30% 감축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024년도 한 해의 환자 통계를 가지고 기계적으로 병상 수를 조정하면서 인구 적은 광주 목표 병상수는 62% 오히려 증가해 대전 인구 1만명당 4.05병상일 때 광주는 6.3병상으로 불평등이 발생할 소지가 커졌다. 7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제3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예고 고시문에 대전과 충북에서만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병상을 감..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자동차와 조선업 분야에서 노조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조 파업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경영계는 법 통과가 노조파업의 도화선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줄줄이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