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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우상혁 선수 격려 모습 |
이날 이 시장은 전화 통화에서 "올해 열린 모든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한 우상혁 선수가 자랑 스럽다"며 축하 인사를 하며 격려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자 세계 2위에 해당하는 2m 32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와 2020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 등을 제치고 우승했다.
세계육상연맹이 주관한 다이아몬드 리그는 세계 최정상급 육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남자 높이뛰기는 4월부터 9월까지 전 제계 14개 시리즈 대회를 통해 상위 8위 선수들에게 순위별 포인트를 부여하고 누적 포인트 상위 6위를 선발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우 선수는 7월 12일 모나코, 8월 17일 폴란드 실레지아, 8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그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모나코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를 경우 파이널 대회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파이널 대회는 8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며,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우상혁 선수를 시 소속팀으로 영입해 적극 지원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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