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포스터.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6월 30일까지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지원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숏폼 드라마 트렌드에 발맞춰 대전 지역의 영상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2차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고 신규 인력들의 창의적 역량 발휘를 지원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대전 IP 활용'과 '기획개발지원' 두 개 분야로 구성된다.
'대전 IP 활용' 분야는 대전의 고유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총 60편의 세로형 영상을 제작하며 각 회차는 1분 30초 내외로 구성된다. 1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1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전국의 영상 제작사 및 기업이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3개월 이내에 대전으로 이전해야 한다. 접수는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기획개발지원' 분야는 대전 IP를 활용한 창의적인 시나리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0편 분량의 스토리를 구성하며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000만 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전국의 개인, 제작사, 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 시 협약 체결 후 3개월 이내에 대전으로 이주해야 한다. 접수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PMS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숏폼 드라마 시장의 급속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특수영상의 거점이라 할 수 있는 대전에서 숏폼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는 물론, 글로벌 진출과 신진 창작 인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