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숏폼 드라마 제작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숏폼 드라마 제작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대전 IP 활용’ 분야, 최대 1억 원 지원으로 본격 제작 지원
‘기획개발지원’ 분야, 시나리오 개발에 과제당 1000만 원 지원
6월 30일까지 접수…지역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승인 2025-06-10 16:56
  • 김주혜 기자김주혜 기자
(붙임) 지원사업 포스터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포스터.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시가 숏폼 드라마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6월 30일까지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지원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숏폼 드라마 트렌드에 발맞춰 대전 지역의 영상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2차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고 신규 인력들의 창의적 역량 발휘를 지원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대전 IP 활용'과 '기획개발지원' 두 개 분야로 구성된다.



'대전 IP 활용' 분야는 대전의 고유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총 60편의 세로형 영상을 제작하며 각 회차는 1분 30초 내외로 구성된다. 1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1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전국의 영상 제작사 및 기업이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3개월 이내에 대전으로 이전해야 한다. 접수는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기획개발지원' 분야는 대전 IP를 활용한 창의적인 시나리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0편 분량의 스토리를 구성하며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000만 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전국의 개인, 제작사, 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 시 협약 체결 후 3개월 이내에 대전으로 이주해야 한다. 접수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PMS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숏폼 드라마 시장의 급속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특수영상의 거점이라 할 수 있는 대전에서 숏폼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는 물론, 글로벌 진출과 신진 창작 인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2.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5.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1.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2.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영양플러스 교육으로 균형 잡힌 식단 지원
  3. 천안문화재단, 16~28일까지 그리다방네모 창단 10주년 전시
  4. 한기대,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5. 한국여교수총연합회, 취약계층 지원 성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미국의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 제정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의의를 평가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K-스틸법 제정안에는 대통..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